Pause chair

일시 정지

이 의자는 단순한 합판을 구조적으로 엮어 만든, ‘앉는 행위’를 위한 최소 단위의 건축이다. 가구를 만든다는 것은 하나의 공간을 짓는 일이며, 쉼의 형식을 설계하는 일이다.

앉는 면 아래엔 작은 수납공간이 있다. 이 공간은 사용자의 리듬과 습관에 따라 변화하며 의자의 일부가 된다. 그렇게 이 가구는, 쓰임과 형태가 함께 구성하는 하나의 공간적 오브제로 작동한다.

Role

Object

Category

Inflect

Year

2023

Client

Self-initiated

Design

김형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