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응지읒 테이블

‘이응’과 ‘지읒’, 두 자음을 단순한 형태로 분해하고 조합해 만든 테이블이다. 납작한 기호가 공간적 구조로 전환되는 순간을 포착하며, 언어가 형태로, 생각이 물성으로 꺾이는 지점을 탐구한다.

낯선 조형은 문자의 익숙한 리듬을 비틀고, 가구는 기능과 상징의 경계를 넘나드는 오브제로 작동한다.

Role

Object

Category

Inflect

Year

2024

Client

Self-initiated

Design

김형준